채명석기자
곽한정 SPP조선 대표이사(오른쪽)과 박덕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도원장(왼쪽)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PP그룹 전 조선소가 환경안전경영인증을 획득했다.SPP에 따르면 고성조선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과, 노르웨이의 국제인증기관인 DNV로부터 OHSAS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지난 2007년 8월 SPP조선의 통영조선소, 2009년 2월 SPP해양조선의 사천조선소가 DNV인증원으로부터 OHSAS18001, ISO14001을 인증 받은데 이어 2008년 5월 생산을 개시한 고성조선소의 이번 인증으로, SPP의 모든 조선소가 세계적인 환경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갖춘 것을 인정받았다.22일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안인균 DNV인증원장, 박덕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도원장, 곽한정 SPP조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주기적으로 계획, 실행, 점검, 개선 순으로 체계적인 안전활동이 이뤄지는지를 평가한 후 기준에 맞으면 인증사업장으로 지정하는 제도다.KOSHA 18001은 산업안전보건법을 근간으로 국내기준에 맞게 세부적으로 짜여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규격이며, OHSAS 18001은 각국의 표준화 및 인증기관들이 규격을 공동으로 제정하여 현재 국제적으로 통용력을 갖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규격이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