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 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전무)은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 회의장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각국의 출구전략, 중국 위안화 절상, 금리 인상 등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급속한 원화 상승 기조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본부장은 그러나 "여러 연구기관이 내놓은 환율 동향에 대해 점검해보니 올해 연평 균 1110원대로 보는 추세같다"면서 "이는 현대차의 사업계획 환율 1100원대보다 높다"고 말했다.이 본부장은 또 "원화 강세에 대해 대비하고 있는 전략은 크게 세 가지"라면서 "가동률 향상에 따른 원가절감이 첫번째"라고 말했다.또 "지난해 이후 출시한 차는 전부 원화강세 기조에서 개발을 시작했기 때문에 합리적인 원가구조를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고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필요한 지출을 억제함으로써 비용 지출 통제에 의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손현진 기자 everwhit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