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Q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조854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영업이익 5782억 원, 순익이 8018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0%, 275.9% 증가한 수치다.특히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늘어 역대 분기별 순익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이 같은 실적 호조는 해외법인의 수익성 개선으로 지분법 이익이 크게 증가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차는 1분기 해외시장에서는 전년동기대비 37.8% 늘어난 총 67만222대(국내생산수출 22만9425대, 해외생산판매 44만2,803대)를 판매했다. 특히 해외 공장이 본격인 가동을 시작하면서 해외공장판매가 47.2%나 증가했다.이와 함께 노후차 세제 혜택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차 효과로 1분기 내수시장에서 16만8030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35.7% 증가한 것도 최대 순익을 거두는 데 보탬이 됐다.손현진 기자 everwhit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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