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에 유로 약세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을 점치는 가운데 유로매도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33달러대로 떨어졌다. 유로·달러는 1.3369달러 수준에서 저점을 찍었다. 유로달러는 유럽시장에서는 한때 1.3358달러까지 떨어져 2주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늦춰졌던 그리스 재정적자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시장참가자들이 그리스 지원요청 여부와 지원실시 시기 등을 가늠하고 있다. 그리스국채 수익률이 상승해 10년물 독일국채 수익률과의 차이가 대폭 확대됐다. 그리스 지원의 불확실성이 의식되면서 유로 매도가 유입됐다. 뉴욕증시는 애플 등의 기업 실적 호조에도 그리스 우려감에 소폭 상승에 그쳤다. 달러·엔은 93.15엔 수준으로 하락했다. 재정위기에 직면한 그리스를 지원하기 위한 EU와 IMF의 사전회담이 시작되면서 관망세가 나타났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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