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방송 3사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MBC '동이'가 연이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20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9일 오후 방송한 '동이'는 전국시청률 1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인 18.8%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날 방송에서는 한효주가 옥정(훗날 희빈 장씨)의 약재 심부름으로 잇따라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이'는 지난 달 22일 첫 방송 시청률 11.6%를 기록, 기대만큼 미치지 못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12.7%, 13.6%, 14.7%, 17.9%, 18.8% 등 시청률 상승세를 유지해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동이'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방송 관계자들은 지진희와 중견 연기자들의 열연과 탄탄한 대본 그리고 연출력이 잘 어우러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부자의 탄생'과 SBS '제중원'은 각각 114.8%, 11.2%를 기록했다.임혜선 기자 lhsro@<ⓒ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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