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절상 내달 10일 이후-SC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내달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SC)는 중국이 위안화를 상하이 엑스포가 시작된 이후인 내달 10일부터 절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제라드 라이온즈 SC 선임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매우 점진적으로 위안화 절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원자바오 총리가 최근 위안화가 저평가 돼 있지 않다고 언급한 만큼 위안화 절상이 한 번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전 홍콩 외환시장에서 12개월물 위안화 선물은 달러당 6.6286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년 뒤 위안화가 현재 기준 환율인 달러당 6.826위안보다 3% 절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이다.안혜신 기자 ahnhye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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