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318호선 고당∼수산간 16.64km 완전 개통

경기 동부권 교통 여건 대폭 개선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지방도318호선 고당∼수산간 도로가 19일 완전개통됐다.이에 따라 용인∼이천 내륙간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경기도는 지난 2004년부터 834억 원을 투입,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에서 이천시 설성면 수산리를 잇는 총연장 16.64㎞를 완공하고 오는 19일 10시를 기해 개통했다.그동안 중부내륙 지역은 동서간 도로 인프라가 미흡해 용인에서 이천을 가기 위한 수단으로 영동고속도로와 국도42호선을 이용해 우회함으로써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용인, 안성, 이천의 숙원이던 고당∼수산간 도로가 19일 개통되면서 작년 2월 개통된 학일∼고당간 도로와 연계됨으로써 용인 이동면, 원삼면, 백암면 등 용인시 남동권 지역과 노선이 경유하는 안성시 일죽면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용인, 이천간 접근성 증대로 물류유통체계도 좋아질 전망이다.경기도가 2000년부터 추진한 지방도318호(묵리∼학일, 학일∼고당, 고당∼수산)선의 연차적 개통으로 만성체증을 빚고 있는 영동고속도로 용인구간과 용인도심을 통과하는 국도42호선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개통구간 종점 지방도329호선 일죽∼대포간 계획도로만 차질 없이 조기에 개통될 경우 용인과 이천을 연결하는 동서축 지방도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돼 경기동부권 지형도가 바뀌는 전기가 될 전망이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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