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호실적 예상되는 CGV, 주가도 기대만발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성적 발표날을 기다리는 모범생의 심정은 이런 것일까. CJ CGV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16일 CJ CGV는 전일대비 0.40% 상승한 2만5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중에는 2만55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개 증권사가 내놓은 CJ CGV의 1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1184억6000만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192억5000만원이다. 이는 전년동기(매출액 873억4800만원, 영업이익 132억4900만원) 대비 각각 35.62%, 45.29% 증가한 규모다.CJ CGV의 호실적에는 3D영화가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D영화의 인기몰이가 자연스럽게 평균티켓가격(ATP) 상승으로 이어져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D 영화 흥행에 따른 관객수요 증가와 단가 인상효과가 향후 지속적으로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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