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사 논의 중인 中씨틱, 주식 거래 중단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중국 1위 브로커리지 씨틱증권이 16일 '중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중국 상하이 증시에서의 주식 거래를 중단했다. 씨틱증권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채 "관계자들과 특정 이슈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며 "16일과 19일 양일 주식 거래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씨틱증권이 CA(Credit Agricole) SA의 아시아 사업부와 10억 유로 이상의 자산 합작사 설립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소식통은 "합작사는 CA의 CLSA 아시아 태평양 마켓츠를 포함한다"며 "내주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궈두 증권의 덩팅 애널리스트는 "씨틱은 아시아 지역에서 투자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이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씨틱증권의 주가는 0.9% 오른 주당 28.94위안에 거래됐다. 올들어 씨틱의 주가는 8.9% 뛰었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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