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제지, 수익성 악화 우려로 ↓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펄프가격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로 한국제지가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한국제지는 전일대비 2.36% 내린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한국제지에 대해 원가 급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선애 애널리스트는 "펄프 가격이 지난달 기준으로 t당 75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제품가는 비탄력적으로 움직여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3분기 이래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73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며 "3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0% 성장해 외형 성장을 견인했지만 펄프가격 부담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고 분석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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