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유소연(20ㆍ하이마트ㆍ사진)이 국내 대회 출전 사상 첫 '컷 오프'를 당했는데. 유소연은 15일 제주 롯데스카이힐골프장에서 열린 롯데마트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무려 8오버파를 치며 합계 11오버파 155타(공동 83위)로 우승경쟁은 커녕 '컷 오프'라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했다.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46개 대회 만에 처음이다. 유소연은 이날 전반에만 버디 1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로 8오버파를 치는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후반홀 역시 첫 홀을 보기로 출발해 13번홀(파4) 버디로 간신히 이븐파를 쳤고, 결국 8오버파 80타를 치는 수모를 겪었다. 유소연의 탈락으로 서희경과의 '라이벌전'도 시들해졌다. 서희경은 공동 2위(5언더파 139타)에서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제주=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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