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우리자산운용은 '우리KOSEF 인버스' ETF를 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고 15일 밝혔다.상장원본액은 310억원이고 시가 9950원으로 거래가 시작됐다. 현재 우리투자증권이 유동성공급자로 참여하고 있다.KOSEF 인버스는 최근 원물 선물 지수인 F-KOSPI200지수 일간 수익률의 -1배로 움직이는 상품이다. 시장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적하는 ETF 인버스 ETF는 하락장에서 수익을 추구하거나 포트폴리오의 시장 위험을 헤지하는 수단으로 활용 될 수 있다. 별도의 선물계좌 없이 소액 투자자도 선물 매도 포지션과 비슷한 투자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일간 수익률의 복리로 운용되기 때문에 기초지수의 기간 수익률과는 다를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초지수가 1달 동안 -10%로 하락했다고 하더라도 인버스 ETF 의 1달 수익률은 +10% 보다 클 수 도 있고 작을 수도 있는 것이다.특히 변동성이 높고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괴리가 커질 수 있으므로 단기 투자로 대응하거나 투자자의 투자 의도와 맞는지 현재 포지션을 되도록 자주 살펴봐야 한다.윤주영 우리자산운용 ETF운용팀 부장은 "8년간의 운용노하우를 가진 우리 KOSEF200이 정통파 시장지수 추적 ETF라면 우리 KOSEF 인버스는 시장하락에 개인투자자들이 단기로 대응할 수 있는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