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30대 배우인 박진희와 권상우가 영화 속에서 교복 연기로 눈길을 끈다. 박진희와 권상우가 각자 출연한 영화 '친정엄마'와 '포화속으로'에서 고교생으로 출연해 교복 연기를 선보였다. 박진희는 1978년생, 권상우는 1976년생으로 두 배우 모두 30대다.영화 '친정엄마'에서 유치원 다니는 딸을 둔 엄마로 변신한 박진희는 30대의 엄마 역할 뿐 아니라 고등학생 연기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모녀 사이의 깊은 정을 보여주는 영화 '친정엄마'는 주인공 지숙(박진희 분)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성인이 됐을 때까지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그려진다. 박진희는 영화 속에서 지숙의 고등학생 시절부터 30대까지 연기한다. 박진희는 2년 전 영화 '달콤한 거짓말'에서 고교생 교복을 입었고,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는 대학생으로 변신한 바 있다. 그는 이에 "영화 속 모습이 쑥스러워 감독님께 계속 아역 배우를 쓰자고 제안했다"며 "벌써 33살인데 이제 나이가 드니 교복 연기가 너무 어색하고 쑥스럽다”고 촬영 때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권상우도 영화에서 고교생으로 변신했다. 그는 한국전쟁 발발 당시 북한의 파죽지세 공격 속에서 단 71명만으로 낙동강 전선을 지킨 학도병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포화속으로'에서 학도병으로 등장해 교복을 입었다.유달리 교복과 인연이 많았던 권상우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동갑내기 과외하기'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등에서 고교생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권상우는 얼마 전 촬영 현장에서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까지 교복을 입고 촬영한 작품이 잘됐던 것 같다”고 말하며 이번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영화 '친정엄마'와 '포화속으로'는 각각 4월 22일, 6월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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