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관련株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하락세다.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개인은 사흘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장 초반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업종은 통신장비 관련주.와이브로 관련주는 최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를 거듭했으나 이날 일제히 강세다. 전날 삼성전자가 KT의 와이브로 장비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와이브로 대장주 격인 기산텔레콤이 KT에 113억원 규모의 중계기를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 등이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9포인트(-0.33%) 내린 505.9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 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7억원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많은 모습이다.서울반도체가 전일 종가와 같은 4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태웅(-1.32%)과 네오위즈게임즈(-2.89%), 에이스디지텍(-1.55%) 등이 하락세다. 반면 SK브로드밴드(0.76%)와 서부트럭터미날(1.06%) 등은 오름세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6종목 포함 424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5종목 포함 416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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