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지원 5대 대책 발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2일 경제 1등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5대 대책’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수원지역에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등 930여개(2009년 수원상의 추산)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며 “이들 기업들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인, 학계, 연구기관,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일자리 창출 지원 대책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원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파격적 인센티브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자리 창출 지원 5대 대책은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고용보조금 연장과 이자율 우대 및 세제 지원 ▲고용우수업체 인증제 도입 ▲기업인턴제 및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청년창업지원센터 설립 ▲구인구직 리크루트 활성화 등이다. 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에 대해서는 이자 지원율을 우대하는 특별경영안전자금 등을 우선 지원하고 고용보조금 지급을 연장할 것”이라며 “고용우수업체 인증제 등을 도입해 인증서를 발급하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원지역의 높은 실업률을 감안해 기업인턴제와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청년층의 창업 유도를 위해 대학별로 ‘특성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설립, 예비 청년창업자들에게 창업 공간과 창업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예비후보는 “사업 예산은 지역상생기금 조성 및 국비 확보, 경상경비 절감 등으로 충당할 수 있다”면서 “대학과 기업,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한 일자리 정책 공모전을 별도로 열어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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