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CJ제일제당이 실적호조에 환율 메리트까지 부각되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12일 오후 2시1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대비 2.67% 오른 2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23만5500원에까지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CJ제일제당이 제약부문 턴어라운드 등에 힘입어 1분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성훈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은 1분기 매출액 9860억원, 영업이익 658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환율의 하락세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양일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원당 등 곡물가격 안정세의 지속이 전망됨에 따라 가격전가력 약화로 인한 디스카운트는 해소될 수 있다"며 "제약부문 턴어라운드가 시작됐고, 달러·헤알화·엔화 등 변수도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의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하고, 삼성생명 지분가치 또한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