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사무총장)는 12일 6·2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와 충북지사 후보로 박성효 현 대전시장과 정우택 현 충북지사를 각각 공천하기로 했다. 또 광주시장 후보로는 정용화 전 청와대 홍보기획관을 공천하기로 했다. 공심위 대변인인 배은희 의원은 이날 공심위 11차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충남과 전북의 광역단체장은 차후에 논의한 뒤, 이번 주 안으로 확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와 함께 공심위는 서울시장 경선후보 등록일을 22일에서 19일로 변경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경선후보의 선거운동 기간은 8일에서 11일로 확대됐다. 제주도는 예정대로 오는 20일 후보 등록을 진행키로 했다.공심위는 또 이번 지방선거 서울 기초단체장 여성 공천할당제가 도입됨에 따라 동작구청장에 이재순 한국폴리텍Ⅵ대학장을 공천키로 했다. 나머지 서울지역 2곳과 각 시도 여성 공천에 대해선 추후에 논의키로 했다.아울러 공심위는 13∼14일 이틀 동안 시도당 공심위가 요구한 지역에 대한 추가 공천 신청을 받기로 했다. 경기도의 경우 13∼15일까지 추가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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