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문근영과 서우가 KBS2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완벽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방송한 '신데렐라 언니'에서는 송은조(문근영 분)과 구효선(서우 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장면과 홍기훈(천정명 분)을 향한 은조의 애틋한 마음이 그려졌다. 은조는 가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효선에게 "너 나 싫지? 나도 너 싫어. 이제 모른척 해"라며 그에 대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효선은 은조에게 "언니가 좋아하는 일은 모든 할 수 있다"며 그에 대한 변치않은 애틋함을 표현한다. 하지만 짝사랑하던 동수가 은조를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효선은 폭발하고 만다. 또 이날 방송에서 은조는 기훈과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남몰래 기훈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보는 이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드는 애틋한 눈빛을 선보이며 그에 대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문근영과 서우는 드라마를 이끄는 투톱답게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문근영의 악독한 연기는 물론이고, 서우의 눈물연기 역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것. 서우는 자신이 싫다는 문근영의 가시돋힌 말에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그 연기력을 과시했다. 이날 서우가 선보인 눈물연기는 그동안 일었던 연기력 논란을 한번에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미숙(송강숙 역)과 서우는 투투가 부른 '일과 이분의 일'의 '무표정 댄스'를 완벽 재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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