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작구 sos 닥터제 협약식
지정된 주치의는 어린이들의 정기적 건강검진은 물론 발육상태 등을 관찰하며 소아과외 진료 소견이나 2차 진료 기관의 치료가 요구되는 경우 의료정보를 보호자에게 안내해 치료시기를 조정해 준다.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쉽게 전염되는 ‘수두’ ‘눈병’ 등이 발생했을 때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히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이와 함께 부모와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정보, 안전교육 제공에도 적극 힘쓸 예정이다.구는 ‘SOS닥터제’참여 어린이집을 올해 61개 소 운영평가를 바탕으로 내년도엔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구 보건소는 올해 초 중앙대학교병원과‘동작구 아토피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 영유아 대표 질병인 아토피 예방과 치료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김우중 구청장은 “동네 병·의원과 어린이집 연계를 통한 어린이집 주치의 제도인 ‘SOS닥터제’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새싹들의 건강 증진과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