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일당국이 독도문제를 놓고 다시 정면충돌했다.일본 정부가 6일 각료회의를 열고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담은 '2010년 외교청서'를 확정해 발표했다. 외교청서는 한국의 외교백서에 해당한다. 외교통상부는 7일 "장원삼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6일 주한일본대사관 다카하시 레이치로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며 "우리 정부입장을 담은 구상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본 외교청서에는 '한일간에는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이래 독도관련 기술을 되풀이한 것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