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인 반발 매수세가 지수 상승 이끌어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개인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인 3D 관련주는 차익 매물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으나 주류 관련 업체는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월드컵 특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6포인트(0.25%) 오른 506.39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억원, 19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196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2050원(4.67%) 오른 4만59050원을 기록했으며 태웅(4.36%)과 네오위즈게임즈(3.05%), 차바이오앤(1.49%)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메가스터디(-0.05%)와 주성엔지니어링(-1.28%), 에이스디지텍(-2.1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종목은 CMS.CMS가 전날 합병 관련 정정 신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CT&T와의 합병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 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주가는 상한가로 치솟았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7종목 포함해 442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8종목 포함 462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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