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볼수록 애교만점' 카메오 출연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가수 노사연이 MBC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이하 볼애만)에서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6일 MBC에 따르면 노사연은 '볼애만'에서 송옥숙의 오랜 친구로 깜짝 등장한다.노사연은 오는 8일 방송되는 '볼애만' 14화에서 예정 없이 옥숙의 집에 놀러온 친구로 등장해 송옥숙, 임하룡, 예지원, 최여진 등과 호흡을 맞춘다. 극중 15년 만에 집에 돌아온 하룡은 옥숙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성수의 옥탑방에 신세 지면서 옥숙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 그 상황을 모르는 사연이 집에 놀러오게 되면서 옥숙은 울며 겨자 먹기로 하룡과 다정한 척 연기를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임하룡과 송옥숙의 코믹연기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라디오 DJ로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고 있는 노사연은 처음 연기에 도전했지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촬영을 마친 노사연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자는 의미로 출연하게 됐는데, 노래보다 연기가 훨씬 어렵다고 느꼈다.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니 NG내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한편 '볼애만'은 집나간 남편을 대신해 세 딸을 키워낸 열혈엄마 송옥숙과 15년 만에 뻔뻔하게 돌아온 아버지 임하룡을 중심으로 세 딸과 주변의 남자들이 좌충우돌 가족을 이루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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