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일자리 사업 즉각 시행

일자리 창출 위한 6개 사업 바로 시행 들어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는 최근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한 직원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채택된 6개 사업에 대해 바로 시행에 들어가는 등 속도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일자리창출 전략회의에서 해당부서장의 설명에 이어 가능한 사업은 즉시 추진키로 했다. 당장 이달부터 지역내 재활용품 수집운반업체 3개 회사에서 각각 1명씩 올 말까지 채용키로 했다. 1인당 월 100만원씩 임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전액 민간업체가 부담한다. 이 뿐 아니라 가재울뉴타운 3구역 공사현장과 홍은제3주택주택 재개발공사장 등에도 총 38명이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대상자를 접수받고 있다. 이 곳에서는 교통신호, 현장청소, 세륜기 관리등과 같은 일을 하게 되며 임금을 역시 해당업체에서 전액 부담하게 된다.

서대문구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

또 노점상 전업지원과 생계노점판매대 지원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꾀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구청 건설관리과와 현장 노점상이 밀집한 이대 신촌지역 관리초소에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판매 관리 주차 등 구인·구직 자리를 마련했다.한편 노점상을 그만두고 새롭게 다른 업종을 창업하고자 하는 노점상에 대해서는 창업자금과 건물 임차자금 등을 지원키로 했다. 부녀자 노인 등이 생계형 노점을 원할 경우 모래내 등 3개 특화 노점거리의 빈 판매대를 제공함으로써 영세 생계형 노점의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노점 전수조사, 구직자 파악 등 절차를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이외도 유아교육전공자들을 위해 지역내 구립, 민간, 가정 보육시설에 유아교육전공 학생들을 연계 시켜 보육교사 역할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덧붙여 졸업 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최임광 서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민간기업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고통분담과 주민화합의 일석이조 효과를 낳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실효성 있는 일자리 만들기에 전념, 주민이 원하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지역경제과 ☎330-844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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