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산ix와 캐논IXUS의 만남..국내최초 스왑광고

▲ 투싼ix 배경음악 및 광고기법에 캐논 익서스의 카피 노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대자동차 투싼ix와 캐논 익서스(IXUS)가 광고를 통해 만났다. 국내 최초로 두 브랜드가 교차로 등장하는 스왑광고가 극장에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현대자동차 투싼ix와 캐논 익서스(IXUS)가 기존 광고 속의 비주얼과 슬로건 등의 광고형식을 서로 맞바꾼 광고를 지난 1일 극장에서 선보인 것.‘스왑광고’는 두 개 이상의 브랜드가 본연의 이미지를 고수하면서 각자의 특성을 맞교환(스왑)하는 방식으로 제작한 새로운 광고기법이다. 스왑광고에서는 기존 텍스트디자인과 컨셉을 유지하면서 타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캐논 익서스 특유의 ‘레드 닷’ 텍스트 디자인에 투싼ix의 당당함을 표현한 카피 접목

투싼ix와 캐논 익서스가 함께 제작한 스왑광고는 두 개의 브랜드가 동시에 나타나지만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마치 한 광고인 것처럼 느껴진다. ‘섹시’라는 컨셉을 공통적으로 가진 두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다.이번 광고는 투싼ix편과 캐논 익서스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투싼ix편은 지난해 10월 전파를 타기 시작한 캐논 익서스 광고의 배경음악과 텍스트 디자인 전개방식을 차용해 투싼ix를 녹여냈다.캐논 익서스편은 지난해 출시후부터 나온 투산ix광고의 배경음악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If U Seek Amy’를 배경으로 자막 디자인을 차용해 익서스를 설명하고 있다.섹시 컨셉을 갖고 있는 타 업종과의 협업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던 투싼ix는 이번에도 캐논 익서스와 스왑광고라는 새로운 광고기법을 창안해 냈다.현대자동차 국내 광고팀 담당자는 “실시간 대화하듯 전개되는 카피 전달로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높여온 투싼ix 광고와 캐논 익서스광고와의 결합으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증폭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투싼ix는 계속되는 새로운 도전으로 세련되고 섹시한 라이프스타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