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케이디씨정보통신이 3D영사시스템 판매 급증 소식에 힘입어 주가 상승중이다.6일 오전 9시1분 현재 케이디씨는 전일 대비 295원(6.3%) 오른 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케이디씨는 이날 "올 1분기 극장용 3D입체영상시스템(MI-2100) 400대, 3D입체안경(MI-G) 1160만개를 공급해 전년 동기 대비 공급량이 각각 435%와 9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타이탄’ 등의 3D대작이 줄줄이 개봉됨에 따라 3D입체영화 상영을 위한 3D입체영상시스템과 입체안경 등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디씨는 지난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지난해 1분기에 극장용 3D입체영상시스템 92대와 안경 117만 개를 공급한 바 있다. 김태섭 케이디씨 회장은 “극장용 3D장비의 경우 블록버스터급의 3D영화가 지속적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어 향후 5년 이내 매년 2~3배 이상의 안정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올 하반기는 지난해 일본 카시오히타치와 함께 출시한 3D휴대폰과 같은 무안경 3D모바일 단말 등의 부품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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