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관련株, 시장 무관심 속 연일 하락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최근 또다시 환매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24포인트(-0.82%) 내린 514.95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1억원, 12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기관은 39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기관 매도세는 지난 2월9일 411억원 순매도 이후 최대 규모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가 전일 대비 1050원(-2.35%) 하락한 4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2.01%)과 (-3.33%), (-0.54%), (-3.95%), (-7.21%), (-5.73%) 등이 내렸다. 반면 (6.76%)과 (2.51%) 등은 상승했다.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와이브로 관련주.시장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산텔레콤(-11.01%)과 에이스앤파트너스(-7.88%), GT&T(-3.53%), 위다스(-3.35%)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1종목 포함 371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530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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