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중 불거졌던 현대중공업 수주 취소의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에 역외매도, 주식자금 등이 의식되면서 다시 무거워졌다. 오후 1시5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20원 하락한 112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23.0원까지 저점을 낮춘 상태다. 오후들어 코스피지수가 반락했지만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16거래일 연속 지속되면서 이날만해도 3045억원에 육박해 환율 하락압력을 가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후들어 주식자금, 역외매도 등이 의식되면서 1123원에 저점을 찍었지만 하단에서 개입 경계감과 결제수요도 버티고 있다"며 "막판에 주식자금이 하락 압력을 줄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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