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스타 견자단(사진왼쪽)과 만난 장우혁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홍콩의 액션스타 견자단이 국내 가수 장우혁에게 영화 '엽문3' 출연을 제의해 화제다. 장우혁과 견자단은 이번 지난달 28일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CMA 앤드 아시안 인플루엔셜 어워드(China Music Award and Asian Influential Awards)'에서 처음 만났다. 이날 장우혁은 ‘아시아 최고 퍼포먼스상’을, 견자단은 ‘아시아 최고 영향력상’을 받아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견자단은 '황비홍2' '영웅' '블레이드2' 등에 출연한 배우로 성룡, 이연걸의 뒤를 잇는 홍콩 최고의 액션배우이자 무술감독이며 동시에 영화감독 겸 제작자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견자단은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장우혁을 찾아 곧 개봉할 자신의 영화 '엽문 2'의 시사회에 초청하며 관심을 표했다.장우혁 또한 그의 영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자 견자단은 장우혁에게 '엽문 3'가 나온다면 출연해 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우혁은 5월 8일 중국에서 있을 단독콘서트 외에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며 "여유가 생긴다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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