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노철래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 원내대표는 1일 "세종시 원안 고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수정안과 원안을 비교 검토해 볼 때 원안이 충청도민과 국민에게 마음에 더 와 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그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선 "지금 (한나라당) 6인 중진협의체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하고 있다"며 "합의와 토론으로 모든 것을 새롭게 결론내야 한다는 것이 새로운 정치 문화이지, 세종시 원안의 부정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해명했다.한나라당과의 합당에 대해선 "보수정당이 대통합해 지방선에서 보수가 승리할 수 있도록 단결해 10년 만에 되찾은 보수정권에 안정적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양 당의 합당에 반대하는 박사모와 관련 "박사모는 박근혜 대표를 사랑하는 모임"이라면서 "우리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그런 단체"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합당에 대한 박근혜 전 대표의 입장과 관련해선 "(박 전 대표의)일거수일투족 지시를 받고 합당을 한다든지, 분당을 하는 것은 독립정당으로써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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