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교대근무형태 변경 노사합의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가스공급설비 운전원의 교대근무형태를 현행 주간근무자 2명을 1명으로 변경하고 '소방대'업무를 완전 민간 외주화하는데 노사가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사는 작년 3월부터 교대근무형태 변경 등 경영효율화 과제 협의를 위한 '노사 특별 협의체'를 구성해 지금까지 총 16차례의 공식적인 협의를 거쳐 만 1년여 만에 비로소 타결을 보게 된 것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노사합의를 바탕으로 교대근무형태 변경과 소방대 업무 완전 외부 위탁에 따른 여유 인력을 공사의 핵심업무분야인 해외자원개발 사업과 전국 천연가스 미공급 지역 배관망 공사에 활용하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대근무제도 형태 변경은 가스공사의 경영효율화 추진을 위한 대표적인 과제로서 지난 2005년부터 시행 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논란이 지속돼 온 제도였다"고 전했다.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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