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경기도 하남시에서 보금자리주택이 다시 한번 공급된다. 하남 미사지구에 이어 두번째다. 위례신도시, 마천지구와 인접해 있으면서 약간 북쪽에 위치해 서울 강남에 진입하려는 무주택 서민들의 청약 열풍이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도심에서 1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하남 감일지구를 3차 보금자리지구로 지정, 주택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원 170만8000㎡(51만7000평)에 총 1만2000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보금자리주택은 8400가구다. 이 지역은 마천지구, 위례신도시 등과 인접해 있어 개발 압력이 높다. 하지만 공장이나 창고 등이 난립해 있어 그린벨트로서의 역할을 다 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 특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하남IC), 지하철 5호선(마천역) 등이 지구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이에 서울 강남권에 진출하려는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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