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프린세스' 방송 전부터 日언론 관심 폭발

촬영장에 방문해 박시후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팬들.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새 수목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 극본 연출 진혁)이 방송전부터 일본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3월 초 진행된 변호사 서인우(박시후 분)가 오토바이를 타고 검사 마혜리를 찾으러 가는 장면 촬영에서는 늦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스카이퍼펙트TV' 제작진이 드라마 현장을 방문해 꼼꼼히 취재했다.특히, ‘검사 프린세스’는 지난해 47.1%라는 기록과 함께 국민드라마로 우뚝 선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 진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라 더욱 일본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찬란한 유산’은 현재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되면서 지난 24일 방송에는 시청률 9.7%로 동시간대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또 일본에서 2009년 드라마 ‘가문의 영광’ 흥행 후 두번의 팬미팅까지 가진 박시후가 출연한다는 점도 일본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현재 촬영때마다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팬들이 현장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안 이 방송사에서는 그의 드라마 출연소감과 더불어 촬영에 대한 소개도 카메라에 담았다.또한, ‘검사 프린세스’에서 마혜리 역을 맡은 김소연의 출연작 ‘아이리스’도 내달 일본 TBS를 통해 방송예정이다.‘검사 프린세스’ 제작진은 “‘검사 프린세스’에 최근 한류스타로 우뚝 선 박시후와 이제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 김소연이 출연한다는 것 만으로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끄는 것 같다”며 “이제 이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방영되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에서도 화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31일부터 첫 방송하는 ‘검사 프린세스’는 초임 검사 마혜리가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쏟아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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