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거래소 이사장 중국 방문

'상장유치·홍보..한국 증권시장 전반 알리는 계기 될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김봉수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이 31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행 비행기에 오른다. 한국 증권 전반에 대한 홍보 차원의 방문이다.거래소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중국 방문 중 국내에 속속 상장하고 있는 중국기업 실무자들과의 면담 및 중국기업 상장 유치·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북경사무소가 주최하고 130여명의 실무 관계자가 참여하는 '한중 인수기관 워크숍'에 참석하고 중국 언론들과 합동 인터뷰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중국기업의 국내 상장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북경 사무소 관계자는 "중국 내에 세계의 선진 거래소라 할 만한 곳들이 8곳이나 유치돼 있어 '한국 거래소'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필요가 있었다"며 "김 이사장이 중국 내 유력 언론 기관들과의 합동 인터뷰를 가지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함으로써 한국 거래소뿐만 아니라 한국 증권시장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현재 북경에는 한국 거래소 외에도 미국 뉴욕거래소, 나스닥, 영국 런던 거래소, 동경 거래소, 홍콩 거래소, 독일 거래소, 싱가포르 거래소 등 8곳이 중국 기업 상장 유치를 위해 들어와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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