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4일 광릉 숲 무료 개방

‘식목일 기념’ 3000명 선착순 3월 31일~4월 3일 접수…나무심기, 산불조심 홍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서울 광릉 숲을 4월 4일(일) 무료 개방한다.선착순 3000명까지로 3월 31일~4월 3일 접수한 사람들만 돈을 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길 원하는 사람은 국립수목원홈페이지(www.kna.go.kr) 및 자동응답전화(☎031-540-2000)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국립수목원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청명·한식을 앞뒤로 오는 3~5일 산불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수목원을 찾는 사람과 지역민들 대상으로 ‘산불조심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인다.광릉 숲 인근에 묘지가 많아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낮 시간대 7개조를 편성,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계도활동을 펴고 일몰 후 야간산불 예방·단속도 나선다.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올처럼 식목일과 한식이 주말과 겹칠 땐 산불위험이 높고 작은 부주의로 대형 산불이 생길 수 있다”면서 “논·밭두렁 태우기, 숲에서의 불씨 취급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