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산림탄소상쇄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한은행은 29일 오전 서울 태평로 소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산림청과 '산림탄소상쇄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정광수 산림청장, 최병렬 신세계 이마트부문 대표,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했다.'산림탄소상쇄 시범사업'은 조림사업을 통한 기후변화 협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완수를 다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한은행 이외에도 신세계,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참여한다.산림탄소상쇄제도는 산림조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량을 상쇄하는 제도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활성화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기여하고자 산림청이 주관해 실시하는 제도다.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신한은행은 해당 사업지에 조림사업을 실시하고 5년마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순흡수량에 대한 크레딧을 발급받게 되며, 발급받은 크레딧은 판매하거나 자체적인 탄소상쇄를 위해 이용하게 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산림탄소상쇄 시범사업 중 일부는 은행 임직원이 참여해 조림 및 나무가꾸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자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전개해 선도적인 녹색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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