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오후 4시 서해상 초계함 침몰 관련 세번째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가진 회의에서 인명구조 상황과 구조자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생존자들의 증언 등을 바탕으로 한 침몰 원인에 대한 중간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통령은 실종자 수색에 온힘을 쏟고 한명이라도 더 구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군에 재차 지시했다. 또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현재 상황을 신속하고 성실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정정길 대통령실장,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홍보수석, 이상의 합참의장이 참석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백령도 인근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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