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페인트 ‘그린 특허’ 증가

1999년 1건→2008년 45건, 지난해는 16건…물로 바꾼 친환경페인트 보급될 듯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친환경페인트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28일 특허청에 따르면 새집증후군을 막아주는 친환경페인트 관련 특허출원은 1999년 1건이었으나 2008년 45건, 지난해는 16건으로 불었다. 특히 외국인들 특허출원이 내국인보다 앞서 눈길을 끈다. 내국인 특허출원이 2005년과 2008년에 정점을 이룬 반면 외국인 출원은 2004년, 2007년에 정점을 이뤘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페인트 수요도 꾸준히 늘 것으로 특허청은 내다보고 있다. 올부터 VOC(휘발성 유기화합물)를 줄이거나 이를 물로 바꾼 친환경페인트 보급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한편 올 2월 환경부는 VOC가 약 23% 준 제품이 올부터 수도권에 먼저 보급되고 2012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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