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전자와 삼성전자의 3D TV 시장 본격 공략 소식으로 3D 관련주들이 강세다. 26일 오전 10시3분 현재 잘만테크는 전일대비 880원(9.34%) 오른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디씨가 320원(6.23%) 오른 5460원을 아이스테이션이 45원(6.25%) 오른 765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 외에도 티엘아이와 DMS 등이 3~4% 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의 강세는 LG전자와 삼성전자의 3D TV 시장 격돌 본격화 양상에 따라 관련 산업의 수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자체 마케팅 행사를 개최했으며 3D LED TV를 앞세워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말에는 능동형으로 구동되는 풀HD(고화질) 3D LED TV를 출시하고 꾸준한 홍보를 진행해왔다.LG전자도 전날 서울 양재동 서초R&D센터에서 인피니아 풀LED(발광다이오드) 3D TV 모델 2종을 공개하고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편광 방식의 3D TV를 시판한 데 이어 능동형 3D TV도 제품군에 가세함으로써 LG전자와 삼성전자의 3D TV 시장 격돌은 불가피해졌다. 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