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윤여을 대표(사진 왼쪽)와 G마켓-옥션 박주만 대표가 서울 소니코리아 본사에서 '소니 TV EX700 40형 모델 독점 공급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소니코리아가 브라비아(BRAVIA)의 2010년 신모델 EX700시리즈의 출시와 더불어 40형 모델을 국내 최대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G마켓·옥션에 독점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최초로 온라인 상에서 TV 독점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소니코리아는 EX700 시리즈 중 40형 제품을 독점 공급하며 26일부터 다음달11일까지 G마켓(www.gmarket.co.kr)과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소니 TV, G마켓-옥션 독점 신상품 출시 이벤트'를 실시한다.소니코리아는 이번 G마켓-옥션과의 독점 공급 협약을 통해 변화된 소비자의 구매 행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한편, G마켓-옥션은 소니 TV의 최초 온라인 독점 모델 판매를 진행함으로써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 채널로서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위해 양 사이트에 브라비아TV 특별 판매관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 고객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이벤트 기간에는 브라비아 EX700 시리즈 40형 모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USB wifi 어댑터 UWA-BR100 (12만원 상당)을 무상 증정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상품평 이벤트를 통해 소니의 디지털 포토프레임(DPF-D72)을 선물로 제공한다. G마켓-옥션에서 구매한 브라비아 EX700 시리즈 40형 제품은 다음달 1일부터 배송 개시된다.윤여을 소니코리아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의 선진적인 구매 행태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국내 최대의 온라인 유통망인 G마켓·옥션과의 장기적 협력 관계의 일환으로 온라인 독점 TV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니코리아는 한국 TV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TV 시장 점유율의 급성장을 도모하고 고객 만족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주만 G마켓·옥션 대표는 "소니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대형가전 제품이 오픈마켓에서 독점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미 오프라인에서 뛰어난 품질로 명성이 높은 소니 브라비아 TV 독점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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