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의 이건희 전 회장이 경영복귀를 시사했다는 소식에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요동치고 있다. 말만 무성했던 이 회장의 경영복귀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4일 오전 9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그룹주는 3~4개 계열회사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4%(1만원) 오른 8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호텔신라 제일모직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화재 등도 각각 1%대 상승률로 삼성그룹주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삼성물산 제일기획 삼성증권 등도 1%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의 경우 4 거래일 연속된 하락세가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날 이인용 삼성전자 부사장은 브리핑 자리에서 이건희 회장이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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