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center>[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황산벌' '왕의 남자'로 사극계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준익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구르믈 버서난 달처첨'이 그 베일을 벗었다.23일 오전 11시 서울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열린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제작발표회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한 황정민, 차승원, 한지혜, 백성현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포토타임과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제작발표회는 하이라이트와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연해 영화의 완성도를 짐작케했으며, 영화 공식 카페에 기재된 팬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는 시간도 가졌다.특히 '맹인검객' 황정학 역을 맡은 황정민은 맹인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기생 백지 역의 한지혜는 연기 비결로 이준익 감독에게 구박을 받은 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임진왜란 직전, 혼돈의 시대를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 반란군 이몽학(차승원 분)과 그에 맞서 세상을 지키려는 전설의 맹인검객 황정학(황정민 분)의 운명적 대결을 그린 서사 대작이다. 4월 29일 개봉 예정.
글·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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