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지난 주말 리터(ℓ)당 1700원을 돌파했다.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국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701.15원에 마감됐다. 연중 최고치다.하루 전인 20일에는 1700.25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08년 10월17일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1700원대로 올라섰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8일 이후 한 달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774.69원으로 가장 높고 경북이 1682.96원으로 최저를 기록했다.서울에서 가장 비싼 값에 보통 휘발유를 판매 중인 곳은 강남구 소재 어나더필 주유소로 ℓ당 1968원이다.한편, 주간 기준 이달 셋째 주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692.99원으로 전주 대비 12.23원 올랐다. 실내 등유는 ℓ당 1043.17원으로 4.69원 상승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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