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NH투자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여전히 투자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임진욱 애널리스트는 "두 개의 대작 게임 '길드워2'와 '블레이드&소울'의 상용화로 내년 엔씨소프트의 이익은 큰 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블레이드&소울'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CBT) 일정이 확정되면 일정 관련 리스크는 크게 축소되고 중국 수출 계약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엔씨소프트의 최근 주가 강세는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의 주가 동조화로 분석했다.임 애널리스트는 "세계 1위 게임 퍼블리셔인 액티비젼블리자드의 주가가 '스타크래프트2' 출시 기대감이 반영돼 2월9일 저점 대비 15% 내외 상승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의 주가 역시 2월9일 이후 23%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으로도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RPG)이 주력인 엔씨소프트처럼 '스타크래프트2' 출시로 인한 타격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사는 액티비젼블리자드의 주가 강세가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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