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홍성주 전북은행장..10년간 최장수 기록

▲국내 최장수은행장으로써 퇴임을 앞둔 홍성주 전북은행장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국내 최장수은행장'이란 기록을 세웠던 홍성주 전북은행장(70)이 결국 자리를 물려주고, 고향으로 돌아갔다.17일 업계에 따르면 2001년 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세번 연임하며 10년간 전북은행을 이끌던 그는 지난달 26일 은행장추천위원회에서 차기 은행장에 김한(56)씨를 선임하며 18일 은행장에서 물러나게 됐다.그동안 홍 은행장은 대형은행과 차별화를 위해 내실키우기에 초점을 맞춰왔다. 특히 취임 당시 어려웠던 경영여건을 극복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북은행은 지난해 전년대비 26% 늘어난 당기순이익 52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8.8% 늘어난 802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이 같은 성과에 2008년에는 포브스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글로벌CEO에 선정되기도 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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