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종로 길을 걷다 표지
지금까지 개발된 종로구 20개의 골목길 관광코스 중 우선 8개 코스를 골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주제별로 엮었다.특히 관광객이나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쉽게 접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며 골목길 코스를 쉽게 찾아다닐 수 있도록 각 단원의 뒷부분에 골목길 코스 지도와 여행정보를 수록했다. 종로구는 ‘600년 옛도시 종로의 길을 걷다’를 1000부 발행해 전국의 초등학교와 국공립 도서관, 종로구 내 관광호텔 및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종로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e-book 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향후 외국어 번역본과 나머지 12개의 코스의 이야기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만화책을 펴낼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 책을 통해 죽어있는 문화재에 이야기라는 생명을 불어넣어 주변의 문화재들을 다시 보게 되기를 바라며 문화재답사와 초등학생 체험학습 등 많은 관광객들이 종로구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