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마야와 태진아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가수 태진아의 새 뮤직비디오가 한·일 톱스타가 총출동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제작된다. 태진아는 16,17일 양일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사랑은 돈보다 좋다' 뮤직비디오를 촬영, 2년만의 화려한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가요팬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태진아의 초대형 뮤직비디오에 쏠린다. 무려 3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보기드문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인 데다 초호화 출연진으로 팬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는 것.정준호 유동근 박원숙 김나운 등 톱배우를 비롯해 김종국 마야 성진우 마이티마우스 등 가수와, 강호동 김용만 현영 김지선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방송인들이 총출동한다. 평소 선후배들 사이에 두터운 신망을 쌓고 있는 만큼 출연진 모두 태진아의 뮤비 촬영에 발벗고 나섰다. 태진아는 16일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아시아경제신문에 "자기 일처럼 달려와 뮤직비디오 제작에 힘을 보태준 선후배들이 너무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일본 배우 마쓰다 히토미와 태진아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일본의 유명 배우 마쓰다 히토미가 출연하는 점. 지난해 8월 싱글음반 '스마나이(미안하다)'로 일본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태진아는 이번 뮤비에 마쓰다를 출연시켜 또한번 일본 진출을 꾀한다.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한 이번 뮤직비디오를 올 가을 일본에도 공개할 예정인 것이다.2000년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일본 고베에서 찍은 것을 시작으로 '잘났어 정말', '이유가 뭘까' 등의 뮤직비디오를 잇따라 제작해 다른 성인 가수들과 차별화를 꾀한 태진아는 이번 뮤직비디오 만큼은 국내에 만족하지 않고 일본으로 무대를 넓혀 또다른 신화를 꿈꾸고 있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사진 박성기 기자 musikto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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