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조선해양 '풍력사업' 공동진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포스코가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15일 “대우조선의 자회사 드윈드에 포스코가 출자하는 방식이나 대우조선과 포스코가 새로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법을 통해 사업이 추진 될 것”이라고 전했다. 드윈드는 대우조선이 풍력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8월 미국 CTC로부터 5000만달러에 지분 100%를 인수한 기업이다. 드윈드는 풍력 발전기 부분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가 대우조선을 인수를 위해 사전 조사 등 준비 하는 과정에서 드윈드의 풍력 기술을 매력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에너지사업실과 기존의 녹색사업추진국이 풍력 사업 진출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하지만 포스코와 대우조선의 풍력발전 사업 협력이 M&A의 정지작업으로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준영 포스코 회장은 지난 11일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가한 자리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힌바 있다. 관계자는 “풍력발전 사업은 M&A와 관계없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추진”이라고 설명했다.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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