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코트라는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 단장에 안홍철씨를 임명했다.안홍철 신임 단장은 1977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국제경영학 석사)을 졸업했다.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안홍철 단장은 재무부 및 재정경제원에서 금융관련 업무를 담당했으며, 세계은행 수석금융스페셜리스트, 국제금융센터 부소장,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코리아(British American Tobacco Korea) 전무이사, 한국투자공사 감사, (주)평화유지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코트라는 안 단장이 정부, 공공기관, 국제기구, 국내외 업계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IK 단장 선임은 국내외 인사를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됐으며, 모두 10명이 응모했다.안홍철 신임단장은 "지금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활용해서 금융위기로 침체된 외국인투자를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하며 "외국인투자유치가 신규 고용창출, 국내 산업구조의 고도화,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는 등 중요성이 큰 만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인베스트코리아는 외국인 투자유치업무를 총괄하는 국가투자유치 조직이며, 안홍철 신임 단장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년이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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