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이 광주교육대학교(이하 광주교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오는 17일 오전 11시 30분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협약식에서 추진단과 광주교대는 관(官)·산(産)·학(學)·연(硏)의 총체적인 협력망을 구축해 향후 대응하기로 의견 일치를 봤다.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광주 소재 다른 대학들과 문화 산업체와의 연계를 확대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문화콘텐츠를 개발·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추진단과 광주교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예술교육 사업 중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아카데미, 교육문화콘텐츠개발센터, 어린이 박물관에 대한 공동 사업을 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문화예술교육 학술행사의 공동개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운영,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의 공동개발, 맞춤형 전문인력의 공동양성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추진단은 향후 진행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시범적 운영을 위해 광주교대의 교육박물관·문화센터·매체관·다목적회관·국제문화예술교육센터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추진단은 공동 개발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광주교대를 비롯한 광주 소재 대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한편, 아시아 지역의 대학과의 문화예술교육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아시아 전문 인력의 양성과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이 날 협약식은 '제4차 한-아세안 문화자원 협력회의'를 위해 방한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의 정부 및 민간대표 20명이 참석하며, 광주광역시 및 광주교대는 아세안과의 문화교류 현황 및 계획 발표를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추진단은 2009년 6월, 중국 북경대 문화산업연구원 및 베트남 문화예술원 등 해외 기관과 교류협력, 교육연수, 정보제공 및 네트워크 연계 등에 관한 학술교류협력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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