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보건복지가족부는 15일 시력 상실이 우려되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고령자에 대해 개안수술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안과 의사가 없는 농어촌 지역 노인 1만 2000명에게 무료 안검진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WHO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4명 가운데 3명은 백내장, 녹내장, 망막 질환 등을 적절한 시점에 치료하지 않아 실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노령화사회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이같은 현상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무료 안검진사업에 검진을 희망하는 고령자는 읍·면·동사무소와 보건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한국실명예방재단 홈페이지(www.kfpb.org)나 전화((02)718-1102)로도 문의가 가능하다.한편, 복지부는 오는 5월부터 시력이 낮은 60세 이상 노년층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00명을 대상으로 저시력 재활훈련사업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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